지능지수(IQ) 보다 감성지수(EQ)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복잡한 사회에서 사람들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그들의 힘을 뭉치게 만드는 데는 지능지수 보다는 감성지수가 훨씬 중요하다.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과 기쁨을 같이 공감하고 그들을 위로하며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자 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개인적인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회적인 삶의 행복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양자는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것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회에서 중심인물이 된다.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고, 인정해 주며 자신이 힘들 때 함께 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쏟기 마련이다.
서울 월드컵경기 때 감독인 히딩크와 그 이후의 다른 외국 감독들(이름을 밝히는 것이 예가 아니어서 거론하지 않는다)을 비교해 보면 히딩크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의 마음을 얻은 반면 다른 감독들은 그것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이 가진 전술이나 코칭기술으 차이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했다.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는가? 우선 아내나 남편, 아이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가? 그들의 말을 어느 정도 진지하게 들어 주며 적절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직장에서 동료들의 고민과 그들의 강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공감능력을 기르기 위해 주변사람들에게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Friday, October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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