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다. 밤길을 홀로 걸어갈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어둠으로 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당연한 반응이다. 혹은 절벽이나 높은 건물의 옥상 끝에 다가갈 때 추락에 대한 두려움은 위험으로 부터 자기를 방어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정상적인 두려움 외에 인간의 행복을 방해하는 두려움이 있다. 특별히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편안한 상태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고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상태에 머무려고 하는 마음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그것을 가로 막는 장애 요인이 된다. 조직이나 개인이 계속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계속 자신을 적응시켜 나가야 한다. 그와 같은 변화는 대개 작은 노력과 희생으로 가능하지만 때때로 큰 노력과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큰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데도 현실에 계속 안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태도이다. 현재 여러분은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현실에서 벗어나는 것이 두려워 행동을 망설이고 있지 않은가? 지금과 같이 계속 살아간다면 여러분이 최종적으로 도달할 항구는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의 행동을 주저하게끔 만드는 두려움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것을 빈 종이 위에 하나씩 적은 후에 그 아래의 여백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라.
Friday, October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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