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06, 2006

Day 15: 화(Anger)

화는 매우 강한 감정의 표현이다. 득 보다는 실이 많은 감정의 분출이다. 그것은 화를 터뜨리는 사람은 물론 직접 화를 내게 되는 상대방과 주변사람들에게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물론 드물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때도 있다.

성격에 따라서 화를 잘 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다행인 것은 기질적으로 화를 잘 내는 성격이라도 자신의 노력에 따라 화를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화를 내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몇 가지를 들어 보기로 하자. 첫째, 한꺼번에 여러가지 이리 생겨나서 자신이 감당할 수 없게 될 때이다. 둘째, 자신의 노력으로는 처리할 수 없는 곤란한 일이 발생했을 때이다. 세째,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부당한 행동, 말, 생각 등을 알게 될 때 본능적으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화를 내게 된다.

화가 솟아나는 경우에 그것을 속으로 삭이는 것이나 밖으로 분출하는 것 보다 잘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화가 나는 경우에 그것을 속으로 삭이려 들면 자신의 건강에 해롭다. 그리고 그것을 밖으로 분출하면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해치게 된다. 화가 나는 경우에는 일단 그것을 먼저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잠시 그 장소와 사람에게서 떠나 음료수를 한잔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 성경구절이나 명언, 명구 등을 속으로 떠올려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여러분이 인생에서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면 화, 질투, 원망, 시기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잘 극복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언제 여러분은 쉽게 화를 내는가? 그리고 그 결과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다른 방법으로 그 감정을 해소할 수 없었는가? 앞으로 화가 날 때 일단 마음의 평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글로서 자신에게 써 보자. 그리고 그와 같이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열거 해 보자.

Day 14: 여유(Margin)

분주한 생활은 사람들을 쉽게 지치게 만든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많은 변화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즉각적인 반응을 요구한다. 마음의 여유없이 조건반사적으로 반응하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실수를 저지를 수 밖에 없다. 몸과 정신이 모두 피곤해져 단지 쉬고 싶다는 생각만 들게 된다.

동양화의 여백은 아무런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은 빈 공간이지만 주변 그림과 어울러져 그 자체가 그림의 일부가 되어 전체적인 그림의 완성도를 높여 준다. 모든 화면을 가득 채운 서양화는 동양인의 사고에서 볼 때 지나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면이 강하다. 동양화의 여백같은 마음의 여유가 우리 속에 있을 때 인생의 완성도는 한 단계 높아 진다.

여유는 결코 사치나 게으름이나 무례가 아니다. 분주한 생활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고, 소중한 인간관계를 올바르게 지키는 데 꼭 필요한 것이다.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닌 데도 주변을 의식한 체면치례나 의무감, 과도한 책임감 등으로 우리는 자신의 배터리를 지나치게 빨리 소진시키고 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위해 여러분이 지금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잃어 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가? 자신이 생각할 때 중요하지 않은 데도 어쩔 수 없이 의무감이나 체면치례 때문에 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은 무엇이었는가? 나는 언제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Day 13: 공감능력(Compassion)

지능지수(IQ) 보다 감성지수(EQ)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복잡한 사회에서 사람들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그들의 힘을 뭉치게 만드는 데는 지능지수 보다는 감성지수가 훨씬 중요하다.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과 기쁨을 같이 공감하고 그들을 위로하며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자 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개인적인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회적인 삶의 행복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양자는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것이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연스럽게 사회에서 중심인물이 된다.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고, 인정해 주며 자신이 힘들 때 함께 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쏟기 마련이다.

서울 월드컵경기 때 감독인 히딩크와 그 이후의 다른 외국 감독들(이름을 밝히는 것이 예가 아니어서 거론하지 않는다)을 비교해 보면 히딩크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의 마음을 얻은 반면 다른 감독들은 그것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이 가진 전술이나 코칭기술으 차이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했다.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는가? 우선 아내나 남편, 아이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가? 그들의 말을 어느 정도 진지하게 들어 주며 적절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가? 그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직장에서 동료들의 고민과 그들의 강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공감능력을 기르기 위해 주변사람들에게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Day 12: 실패(Failure)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를 잘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생은 성공과 실패가 어울러지는 전쟁터와 같다. 전쟁에서 항상 이기는 장수는 없다.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우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던 한신과 같은 대장군도 초패왕 항우와의 마지막 결전에서 승리할 때 까지 여러번 전쟁에서 패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속담이 말해 주듯이 우리는 실패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는다. 그런 의미에서 한두 번의 실패로 주눅이 들 필요가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이나 유명인사들 중에 실패를 거치지 않고 성공을 거둔 사람은 거의 없다.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실패라는 사관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어떤 이는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졸업의 영예를 차지하는가 하면 어떤 이는 실패가 주는 시련을 넘기지 못하고 도중에 탈락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우리가 실패를 성공으로 연결시키려면 실패 때문에 주눅들지 말고, 그것을 재기의 밑거름으로 삼는 의지와 성공할 때 까지 참고 지낼 줄 아는 인내가 요구된다.

여러분들은 지금 실패로 인해 심한 좌절감을 느끼고 계시지는 않는가? 실패로 인해 자포자기한 상태가 아닌가? 오늘 여러분이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실패에도 불구하고 결국 성공에 이른 두 사람을 골라 그들이 어떻게 실패를 극복할 수 있었는 지 알아 보라. 그리고 실패에 대한 그들의 태도와 자신의 태도를 비교해 보라.

Day 11: 마음(Heart)

현대인은 육체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 등을 열심히 한다.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열심은 그 정도를 넘어서 종교적 열심에 견줄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현대인의 건강상태는 평균적으로 그 부모나 조부모 세대에 비해서 10년에서 15년 정도 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한 현대인은 분주한 생활과 오감을 사로 잡는 각종 광고 및 대중문화, 편리한 쇼핑환경 등으로 인해 점점 자신의 마음을 돌아 보는 시간을 잃어가고 있다. 육체와 정신의 건강이 균형을 잃어 버릴 때 사람들은 중심을 잃어 버리고, 주변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결과 현대인은 전 세대에 비해 쉽게 화를 내거나 조울증이나 정신분열증에 빠지기 쉽다.

육체의 건강을 중시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만 정신의 건강과 균형을 이루어 나갈 필요가 있다. 육체는 마음을 담는 그릇과 같다. 아름다운 꽃병이라도 그 안에 생기를 잃어 버린 화초를 담고 있다면 사람들은 그 화병에 눈길을 주지 않을 것이다.

지난 일주일 간의 시간을 돌아보고 자신의 신체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쏟은 시간과 자신의 마음을 개발하기 위해 드린 시간을 적어 보라. 어느 쪽이 많은가? 사회에서 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쏟는 자기계발의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품성을 바꾸고, 영혼을 돌아보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도록 노력해 보라.

Day 10: 비전(Vision)

비전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기 안에 있는 것을 밖으로 꺼집어 내는 것이다. 사람들이 비전을 제대로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자기 안에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잊어 버린채 바같에서 열심히 찾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이미 이루어 놓은 것을 모방하는 것은 참된 비전이 될 수 없다. 우리가 타인으로 부터 배워야 할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전 자체가 아니라 그들이 비전을 찾는 과정과 그것을 이루어 가는 방법들이다.

우리 안에는 밖으로 드러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숨겨진 재능과 열정이 들어 있다. 그것들은 특별한 사람이나 사건을 만나게 될 때 활화산 처럼 강렬하게 밖으로 뿜어져 나오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부터 가진 것이든 혹은 어린 시절 자기도 모르게 얻게 된 것이든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재능과 열정을 지니고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는데도 각자의 재능과 열정이 전혀 다른 것을 발견하고 새삼 놀라는 경우가 많다.

재능과 열정이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것이라면 같은 부모의 유전자 형질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가정 및 사회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어떻게 완전히 서로 다른 분야에 재능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 신기하지 않은가? 여러분의 자녀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특별한 재능과 열정이 당신의 내면에도 잠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가?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라. 그리고 그 안에서 숨쉬고 있는 여러분의 비전을 느껴 보라. 가능하다면 며칠간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지나 온 세월을 돌이켜 보고, 또 앞으로 남은 세월을 생각해 보라. 자신에게 솔직한 질문을 던져 보라. 현재 나의 삶은 충분히 만족스러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앞으로 계속해도 후회되지 않을까?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싶은 데 그것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전혀 극복하기 어려운 것인가?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Day 9: 열정(Passion)

지금도 첫사랑의 흥분된 감정은 우리를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잠시동안 추억의 미로를 거슬러 올라가게 만든다. 그때 가졌던 순수하면서도 뜨거웠던 감정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다. 왜 그 사람을 그토록 그리워 했던가? 그 사람을 만날 때 마다 왜 우리의 가슴을 격결하게 뛰었던가?

인생의 다른 분야에서도 첫사랑과 같은 뜨거운 감정을 느낀 적이 있는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 격력한 충동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머리 속으로는 그 일이 계속 생각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열정은 그와 같이 어떤 일에 대해 가지는 첫 사랑의 감정과 같다.

열정은 우리를 고난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그리고 재능의 부족한 부분을 상쇄하게 만들어 준다. 열정을 지닌 사람은 그 일에 관해 이야기 할 때 눈에 빛이 나며 평소 말이 없던 사람도 웅변가처럼 끊임없이 생각을 토해 낸다. 열정은 장미가시에 찔려 손끝을 타고 흘러내리는 진홍빛 피와 같다. 그 선명하고, 순수하며 모든 것을 녹여 내릴 것과 같은 강렬함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지금 그 열정은 어디에 있는가? 열정은 젊은 시절 잠시 동안 스쳐 지나가는 열병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아직 여러분 안에 열정의 불씨가 남아 있다는 것을 믿기 바란다. 지금은 언제 그와 같은 열정이 내게 있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따. 혹은 내면에 숨겨진 열정을 깨닫고 지금도 당장 새로운 모험을 찾아 나서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가?

Day 8: 자만(Pride)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고 겸손한 자를 높이신다. 자기를 높이고자 하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자기를 낮추고자 하는 자는 높아질 것이다. 교만한 사람은 주변에 적을 만들고, 눈 앞에 함정이 있어도 그것을 잘 보지 못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가장 큰 함정이 바로 교만 또는 자만이라는 덫이다. 사람들이 교만에 쉽게 빠지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에 대한 과신 때문이다. 자신의 우수한 능력이나 노력 때문에 성공했다고 믿을 때 교만하게 된다. 자신의 현재와 과거를 한 번 돌이켜 보라.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이 자신의 노력과 능력만으로 된 것인가? 아니면 알게 모르게 주변 사람들과 하나님의 도움 때문인가? 아마도 대부분의 성공과 행복은 주변사람들과 하나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 자신의 힘만으로는 하루도 생존할 수 없는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왔다.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처럼 온전한 한 명의 인격체로 자라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는 또한 주변사람들의 애정이나 도움을 받으며 이 세상을 떠난다. 우리는 사는 동안 주변사람들과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도움을 생각한다면 결코 우리는 자만할 수 없다. 우리의 행복과 성공은 다른 사람의 행복
과 성공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 잠시 우리에게 맡겨진 것이라고 생각할 때 사람은 진정으로 겸손해 질 수 있다.

여러분은 살아 오면서 교만한 적이 없었는가? 그 때의 심정을 간단히 종이위에 적어 보라. 여러분의 주변에 있는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을 떠 올려 보고 그들에 대한 여러분의 평가를 적어 보라. 여러분이 적은 평가와 하나님이 그 사람들을 평가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Day 7: 인내(Perserverance)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어떤 태도로 대하느냐에 있다. 전자는 그 고비를 참고 견디어 내면서 자신의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반면 후자는 고비를 겪어면서 의지가 점차 약해져 자신의 능력으로 꿈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등산을 하면 위와 같은 차이를 체험적으로 알게 된다. 가파른 산 길을 여러 차례 힘들게 올라 가고 내려 가기를 반복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몹시 지친다. 특별히 정상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지점까지 도달하면 피곤은 극에 달한다. 어떤 사람은 더 이상 발길을 뗄 수 없다고 자조하면서 그냥 하산하거나 그곳에서 다른 사람이 올라갔다 내려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반면 다른 사람은 힘들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길은 사람에 관계없이 대개 비슷하다. 그런데도 행복과 불행이 엇갈리고 성공과 실패가 나뉘어지는 것은 길의 중간에서 가야할 길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성공하기를 원하면 먼저 인내하는 법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

과거에 어떤 일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몇번 시도해 보다가 잘되지 않는다고 성급하게 포기한 적이 없는가? 그 때의 감정이 어떠했는가? 한 번 더 참고 시도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았는가? 앞으로 그와 같은 경우를 당하면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시도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Day 6: 잠재능력(Potential)

큰 꿈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제적인 변화는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수풀 속에 있는 거목도 처음에는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다.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신입직원 시절 부터 실력과 인품으로 주변으로 부터 인정을 받아야 한다. 여러분의 직업, 인간관계, 건강, 재정 등에서 새로운 꿈을 가지고 있다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

전직을 꿈꾼다면 헤더 헌터를 찾아가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고 그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라. 직장동료와의 인간관계를 개선코자 한다면 그가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 보고 그것을 주려고 노력하라. 하프 마라톤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오늘 부터 일과 후 휘트니스 클럽에 등록하여 트레이드 밀에서 가볍게 달리는 것 부터 시작하라. 재정적인 자립을 꿈 꾼다면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자세히 기록하는 일 부터 시작하라.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는 옛말은 중요한 인생교훈을 담고 있다. 눈은 항상 먼 곳을 바라 보되 발은 현재 내가 서 있는 곳 위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여러분이 현재 가지고 있는 꿈을 생각해 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해야 할 가장 작은 일을 종이 위에 적어보고, 지금 그 일을 시작하라.

Day 5: 두려움(Fear)

두려움은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다. 밤길을 홀로 걸어갈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어둠으로 부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당연한 반응이다. 혹은 절벽이나 높은 건물의 옥상 끝에 다가갈 때 추락에 대한 두려움은 위험으로 부터 자기를 방어하는 수단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정상적인 두려움 외에 인간의 행복을 방해하는 두려움이 있다. 특별히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편안한 상태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은 고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상태에 머무려고 하는 마음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그것을 가로 막는 장애 요인이 된다. 조직이나 개인이 계속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계속 자신을 적응시켜 나가야 한다. 그와 같은 변화는 대개 작은 노력과 희생으로 가능하지만 때때로 큰 노력과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큰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데도 현실에 계속 안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태도이다. 현재 여러분은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현실에서 벗어나는 것이 두려워 행동을 망설이고 있지 않은가? 지금과 같이 계속 살아간다면 여러분이 최종적으로 도달할 항구는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여러분의 행동을 주저하게끔 만드는 두려움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것을 빈 종이 위에 하나씩 적은 후에 그 아래의 여백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 보라.

Wednesday, August 02, 2006

Day 4: 연기(Procrastination)

생각과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데 방해가 되는 것 중에 연기하는 심리가 있다. 오늘 결정을 내리고 실행으로 옮길 수도 있으나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후일로 미루고 만다.

미루는 것과 포기하는 것은 모두 두려움이라는 같은 심리상태에 근거하고 있다. 그것은 실패자들이 공통으로 가지는 심리적 특징이다.

물론 성급한 결정과 실행이 해가 될 때가 있다. 그 때는 연기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덜 익은 사과를 따 먹는 것 보다 빨갛게 익을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은 현명한 처사이다.

우리는 어떻게 기다려야 할 때와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본능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사과가 익는 것 처럼 눈에 보이는 분명한 증거를 볼 수 있는 경우에는 실행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결정과 실행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일들이 시기와 관련하여 눈에 보이는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 경우에는 결국 본능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시이저가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로 진격하면서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분명한 것은 평생 꿈만 꾸다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은 큰 일을 결코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다.

현재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이나 맺고 있는 인간관계와 관련하여 꼭 해야할 일인데도 미루고 있는 것은 없는가? 직장 상사에게 업무를 바꾸어 달라는 요청을 하고 싶은데 눈치를 보고 있지 않은가? 사귀는 사람과 헤어지고 싶은 데 차마 말 못하고 계속 의미없는 만남을 이어가고 있지 않는가? 지금이 실행으로 옮길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Thursday, July 27, 2006

Day 3: 행동(Action)

아무리 위대한 계획과 사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머리 속으로는 하루 밤에 만리장성을 몇 개라도 쌓을 수 있지만 막상 실행으로 옮기려고 하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생겨나서 뜻대로 되지 않는다.

계획과 생각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은 위험을 감수하고자 하는 용기와 힘든 일을 만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내를 필요로 한다. 일을 추진해 가는 동안 부딪치는 위험과 어려움이 크면 클 수록 그 일은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보면 틀림이 없다.

눈물과 땀을 흘리지 않고서는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유혹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우리를 멸망으로 이끌어 가는 원수가 될 것이다.

'눈물로 젖은 빵을 먹어 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 처럼 인생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위험과 고난의 황무지를 반드시 건너야 한다.

실행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은 자기가 가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를 분명히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행복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 큰 것이어야 한다.

여러분이 현재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매우 소중한 것이다. 무엇이 실행으로 옮기는 것을 가로 막고 있는가? 여러분이 모든 위험과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그 일을 성취했을 때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무엇인지 적어보라. 그 보상이 모든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할 만큼 큰 것인가? 그렇지 못하다면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라.

Day 2: 선택(Choice)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현재 우리들이 처한 삶의 모습은 지난 날 우리들이선택한 결과가 빚어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미래는 지금과 앞으로 하게 될 수 많은 선택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선택은 평생직업을 결정하는 것,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고르는 것, 평생 믿고 의지할 신을 찾는 것이다. 이 세가지는 우리들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인데도 사람들이 성급하게 결정하여 나중에 후회하기 쉬운 것이다.

평생 직업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자신의 적성과 열정, 그리고 소명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수입과 사회적 신분을 기준으로 직업을 고르고 한번 사는 인생을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부모나 자식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지만 배우자는 선택할 수 있다. 인생을 80년이라고 보면 30년은 부모와 살고 나머지 50년은 배우자와 함께 살아야 한다.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복중의 하나이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어려서 부터 기도해야 한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다. 파스칼이 말한대로 사람의 내면에는 신의 빈자리가 있다. 그 자리는 신만이 채울 수 있다. 어떤 신을 믿느냐 하는 것은 살아 있는 동안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 보다 영원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의 삶은 영원의 일부이면서 영원의 전부이다. 이 땅에서의 삶에 따라 우리의 영원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무신론자는 신이 없다고 믿는다는 점에서 그도 유신론자와 다를 바 없다. 신을 믿든 지, 그렇지 않든 지 모든 인간은 결국 죽을 것이고, 그 삶의 결과를 가지고 영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여러분이 꿈꾸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지금 결정을 내려야 중요한 사항은 무엇인가? 그와 같은 결정을 주저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삶의 모습들을 각각 적어 보라. 그리고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신께 기도하라.

Day 1: 행복(Happiness)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런데 행복이란 만지거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마으으로 느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부유하면서도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가난하면서도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행복이 결코 외부 환경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행복은 자신이 처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개인의 고유한 생각과 태도에 달려 있다. 그런 의미에서 돈, 건강, 권력, 인기 등은 행복의 객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


행복은 쾌락(pleasure)과 구별되어야 한다. 쾌락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잠시동안 누리는 강렬한 즐거움이다. 그것은 오래 지속될 수 없으며 다시 같은 정도의 쾌락을 얻기 위해서는 더욱 큰 자극을 필요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쾌락은 중독을 유발하며, 모든 중독은 해로운 것이다.

행복은 코엘류의 연금술사(Alchemist)나 파랑새 이야기에서 처럼 그것을 직접 찾으려고 하면 결코 얻을 수 없다. 그것은 인생을 의미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신의 선물이다.

지금 눈을 감고 자신의 과거를 조용히 되돌아 보라. 그리고 어떤 경우에 행복감을 느꼈는 지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라. 아울러 앞으로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라. 끝으로 그와 같은 생각들을 빈 종이 위에 적어 보라.